따뜻한 마음이 있는 만남
2011년 3월, 5월
지난 3월에는 열 분의 회원님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남부지부 '좋은이웃, 좋은친구 그룹홈'에서
 
  학대피해아동들과 함께 요리교실 및 각종 체육활동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함께 했습니다. 또한 5월에는 전북중부지부 '전북좋은이웃그룹홈'에서 일곱 분의 회원님과 그룹홈 아동들이 임실치즈마을에서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하였습니다.
 
 
   
2011년 5월 28일 전주를 다녀와서 - 나은경 회원
  사람만이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미성숙하게 태어나 어미의 꾸준하고 한결같은 돌봄과 사랑으로 자란다던데 Group Home 친구들은 그 부족함을 마음 한 가운데 심어놓고 지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부모가 만든 따뜻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이에 내 주변 사람들에게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방법들을 알려야겠다.
전주에서 만난 두 아이들아, 부족한 시간들을 다음 기회에 만나서 채워보자. 너희들은 소중하고 특별한 우리의 좋은 이웃이야.
 
※ 국내사업장방문은 하반기 9월, 10월, 11월에도 진행 예정입니다. (홈페이지와 이메일 참조)
   
굿네이버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진행
2011년 3월 29일
1991년 3월, 한국인의 힘으로 소외된 이들의 좋은이웃이 되고자 발걸음을 시작한 굿네이버스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후원해주신 회원님들과 각 기업 대표 및 연예인 홍보사절단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단체 이일하 회장이 쓴 '굿네이버스 창립자가 전하는 NGO 경영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NGO의 설립운영길잡이로써 창립, 재정문제, 마케팅, 사업계획, 조직관리 등 NGO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 장마다 이론뿐 만이 아닌 지난 1991년 사단법인 한국이웃사랑회로 출범할 당시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에 지부를 두고 구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실제 사례가 담겨있습니다.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
2011년 3월~5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올 해로 3회를 맞이하여 2011년 3월 2일 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2,413개교 1,764,22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대회를 통해 수상한 아이들은 본회 캄보디아 사업장에서 진행된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영상을 통해 소개된 아동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하여 참된 지구촌 친구를 만들고 자신들의 꿈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상  

안녕~! 나는 서울에 살고 있는 조안나야.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락스미에게 배울것이 참 많은 것 같아.
다만, 네가 하루종일 배고프게 일하는 것이 마음이 아팠어.
나도 어린시절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보고 살았기 때문에 네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
사실 나는 1999년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어.
캄보디아 만큼 가난하고, 캄보디아 보다도 훨씬 사람들이 많은 나라야!
그렇게 방글라데시에서 열 살까지 살았고, 우연한 계기로 알게된 한국인 부모님에게 입양되어 2008년 12월에 한국에 왔어.

 
 
  내가 결정해서 한국에 오긴 했지만 한국말도 할 줄 몰랐고 음식도 이상했고, 또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참 힘들었단다. 그런데 2년 반이 지난 지금은 한국말도 잘하고 한국음식도 너무 좋고 추운 것도 잘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내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락스미 너처럼 모든 일에 열심히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것이란걸 믿어.
이것봐! 한국에 수많은 아이들이 락스미 너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잖아. 나도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에 오리란걸 꿈에도 생각 못했지만,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어. 그래서 난 더욱 미래를 기대하게되.

락스미~! 우리 함께 미래를 향해 큰 꿈을 꾸어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성공해서 더 많은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자. 락스미 가족이 매일 행복하게 웃으며 살길 기도할게. 안녕~!

 
- 서울 신상도 초등학교 박조안나 -
 
 
굿네이버스와 SBS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
2011년 5월 5일~5월 6일
차드 희망학교 짓기
2011년, 가수 이승철 씨는 故 박용하 홍보대사의 뒤를 이어 열악한 환경의 차드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차드 땅을 밟았습니다.
   
  요나스쿨이 세워진 파샤 아테레로부터 80km 떨어진 왈리아 도고레 지역은 파샤 아테레 만큼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이 지역 아이들에게 "차드 희망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한번의 희망을 선물하는 내용이 방송에 소개되었습니다.
방송 이 후 이곳 왈리아 도고레 지역에는 내년 1월 개교를 목적으로 희망학교 건립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로써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말라위 희망병원 짓기
말라위 치오자 지역은 의료적으로 하위권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의료사각지대입니다. 특히 산모중 80% 이상이 전문의료인력 도움을 받지 못해 출산 시 사고위험율이 높고 그나마 태어난 아이들은 후천적인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치오자 지역주민들을 위한 희망병원 건립을 위하여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고, 현재 이 지역의 전문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을 건립 중에 있습니다.
   
 
백만이에게 찾아 온 희망이라는 기적
지난 5월 날아라희망아 147호에 소개되었던 두메산골 슈퍼맨 백만이를 기억하시나요?
  날아라 희망아 147호 보기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슈퍼맨이 되어야 했던 백만이에게 기적같은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만든 백만이의 희망, 함께 만나봅니다.
   
 
백만이에게 희망이라는 기적이 찾아왔어요!
백만이의 이야기를 보고 총 331분의 좋은이웃들이 백만이의 꿈을 응원해주었습니다. 항상 동생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았던 백만이지만 이제는 어린 동생들이 전문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의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9명의 많은 식구와 좁은 집에 공부할 곳이 전혀 없었던 백만이에게 또 다른 기적이 생겼습니다. 백만이는 집 앞 마당 한 켠에 새로 지은 작은 집에서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만이는 선물 받은 희망 자전거 덕분에 걸어서는 몇 시간을 가야 하는 중학교도 신나게 달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걸음 가까워진 백만이의 꿈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 요리사가 되고 싶은 백만이는 김한송 요리사에게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나는 요리 시간 이후, 백만이는 요리사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김한송 요리사와의 맛있는 만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