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선교단체라는 오해글이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어 후원자분들과 굿네이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에 굿네이버스의 공식 입장을 이 글을 통하여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유엔에 등록된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를 가진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종교적 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니며, 종교적(선교적) 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것이라면 굳이 숨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외적으로 홍보해야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창립되어 있으며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직원들의 마인드는 청지기적 사명과 이웃을 서로 사랑하자라는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창립자 정신을 이어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굿네이버스는 지금껏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24개국에서 활동해오면서 굶주리고 가난한 국내와 해외의 이웃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최우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한 활동은 전혀 못하게 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굿네이버스는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차보고, 행정자치부 기부금품 보고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감사실 운영과 더불어 믿을만한 외부 회계사 및 공식감사기관을 통해 정기감사를 실시하고 있고, 정부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모든 사업은 관련정부기관의 정기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NGO단체들의 활동이 점차 확대되어지고 그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심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만큼 저희 굿네이버스도 투명하고 정직하게 단체를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하나씩 하나씩 보완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를 믿고 기부해주신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하단에 관련자료 링크를 연결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굿미션네트워크에서 말하는 NGO선교는 제3세계 지원을 통한 포교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지 않아도 NGO활동 자체를 지원하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기독교의 올바른 사회공헌이라고 제시를 하였고, 기존의 선교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교회의 구제활동의 변화를 모색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다양한 파트너의 하나로 굿미션네트워크(GMN)와 협력하여 사업후원에 있어 저조했던 교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하였으나 협력하는 과정에서 종교언론과 단체의 편향적 입장에서 우리단체의 사업이 설명됨으로 인해 실제와는 다른 현장에 대한 오해가 빚어지기도 하였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우리기관의 사업방향과 맞추어 가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여 2009년도 현재 GMN은 굿네이버스와 분리, 독립되어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단체가 마치 일부종교언론에 선교단체처럼 비추어져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대북지원 사업은 북한의 어린이들의 영양공급과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단체설립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북한지원에 관심가져 왔으며, 실제로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지원된 사업이 잘 진행되었는지 모니터링과 사업협의를 위한 방북이었지 교회를 설립하기 위해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북한에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과 단체, 교회 등이 건물을 세울 시 굿네이버스와 함께 현판에 참여자를 기념하기 위해 새기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교회가 그 경우이고 해외 다른 곳의 경우는 기업, 개인단체의 경우가 많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다른 국제기관과 다르게 한국인이 설립하여 한국에 국제본부를 둔 국제NGO로 제3세계에 한국인을 파견하여 NGO로 등록하여 구호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해외에서 사업을 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 나라의 로컬 정부, 로컬 커뮤니티와 더불어 한국인 커뮤니티와도 협력하는데, 한국 커뮤니티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현지 선교사 또는 교회와 연결되어 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와 협력하고 있는 소수 분들의 현지에서의 활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제 굿네이버스에서 실제 그런 활동을 하는 것처럼 비추어진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의 경우는 쓰나미 이후 긴급구호에 이어 국제개발을 전공하고 해외구호개발경험이 있는 전문적인 NGO활동가를 지부장으로 파견하여 NGO로 등록하여 지역주민들과 아동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덧붙여, 굿네이버스는 해외구호개발NGO로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을 인정하며 활동합니다. 그들과 더불어 이웃으로 살며 함께 웃고, 울며 돕고 살고 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우리단체 해외사업장 방문에 참여하셔서 현지인들과의 끈끈한 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해외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해외의 현지선교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왔으며,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굿네이버스 이름으로 선교활동은 전혀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우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기 이전에 선교사님이 활동해오던 선교활동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이며, 우리단체의 공식적인 활동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